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는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가 됩니다.

 지난 5월에 당초 추계학술대회 개최지로 예정되었던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피치 못한 사정으로 장소 예약을 취소하게 되었다며 간곡하게 양해를 구해 왔습니다. 이에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사무국의 협조를 받아 긴급하게 전국적으로 대체 후보지들을 조사, 검토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 학회 참석 인원과 논문발표 및 전시를 위해 필요한 공간을 고려할 때, 평창 알펜시아가 유일한 대안임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예년과 동일한 날짜(요일)에는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부득이 이사회 의결을 거쳐 학회장소 및 개최 날짜를 동시에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혼선을 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회 준비과정에서의 예상치 못한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술대회에서 1260 여편의 연구논문 발표와 28 개의 심포지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주도에서 개최된 학술대회를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 모든 것이 회원 여러분들께서 이해해주시고 적극 협조해주셨기 때문이며, 이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회원여러분! 대한민국의 금속 및 재료분야 학술연구와 산업발전의 수준은 이제 세계 정상급에 도달해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얻기까지 대한금속재료학회가 그 중심에서 큰 기여를 해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봄, 가을에 개최하고 있는 학술대회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새로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서 우리나라 재료공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금속재료학회 학술대회는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고, 나아가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참여자간 교류의 질적 강화, 참가자 및 발표논문의 다양성 확대, 가족 프로그램 활성화, 과제책임자급 연구자 발표 확대, 학생연구원 참여 활성화, 정부사업 기획활동 강화 등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도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이영국, 석현광 올림